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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강심장' 마지막 촬영 "배우로서 특별한 경험"

기사 등록 2013-02-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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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이동욱이 ‘강심장’ 마지막 녹화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욱은 지난 2월 12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마지막 회에서 ‘소녀와 삼촌들 스페셜’라는 주제로 재치 있는 예능감을 과시했다.

그는 ‘강심장’ 초창기 배우의 예능 MC 도전이라는 우려를 샀던 것과는 달리, 상상 이상의 입담과 과감한 진행으로 신동엽과 호흡을 과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은 검은 수트에 보타이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포인트를 살렸다. 특히 그는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강심장 미니어처를 바라보며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동욱의 팬들은 ‘‘강심장‘ 이동욱,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준비해 녹화가 끝날 때까지 그를 응원하며 자리를 뜨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동욱은 팬들에게 직접 감사인사를 전하며 그들이 선물한 꽃다발과 미니어처 케이크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는 등 고마움을 표해 마지막 촬영을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는 전언이다.

이동욱은 “1년여 동안 예능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느끼게 해주신 스태프들, 작가들, 감독님들, 고정 패널들과 MC 동엽 신(神)까지, 한 사람 한 사람 ‘강심장’과 함께 한 모든 분들 덕분에 정말 즐거웠고 감사드린다. 배우로서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부족한 실력이지만 언제나 응원해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1년여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작품에서 빨리 만나는 걸로”, “MC동욱 보고 싶을 거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동욱은 현재 차기작 검토 중에 있으며, 배우로서 연기에 전념할 예정이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