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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2' 효연 사전녹화 불구 우승, 김가영은 결국 탈락 '희비교차'

기사 등록 2012-06-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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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불가피한 해외스케줄 관계로 사전녹화를 했던 효연 김형석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매순간 위기를 겪었던 김가영 김강산은 탈락자로 호명됐다.

6월 22일 오후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이하 댄싱스타2)에서는 도전자 6팀이 생방송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의 미션은 솔직한 나의 인생 이야기를 댄스스포츠로 표현하는 것이었다.

이날 우승은 락킹이 결합된 차차차 무대를 펼친 효연 김형석 팀이 차지했다. 눈길을 끈 점은 효연의 해외스케줄로 인해 사전녹화 분이 방송됐다.

이어 탈락자는 김가영 김강산으로 결정됐다. 매순간 탈락의 위기를 겪었던 김가영 김강산 팀은 결국 6강을 끝으로 도전을 멈추게 됐다.

김가영은 “세계당구선수권 대회로 인해 이번 주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욕심이 과했나 보다. 여기까지 온 것도 기적이고 김강산 선생님 아니었으면 오지도 못했을 것 같다. 당구 선수라는 이유만으로도 많은 투표를 해주신 당구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강산은 “6강까지 온 것 만해도 기쁘다. 매순간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정말 많이 노력했다. 후회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댄싱스타' 시즌2에는 이덕화와 김규리 사회로 효연 토니안 선우재덕 이훈 최여진 예지원 최은경, 축구선수 송종국, 이종격투기선수 데니스강, 당구선수 김가영, 체조선수 신수지 등이 도전에 나섰지만 건축가 김원철, 데니스강, 선우재덕, 최은경, 이훈, 신수지 순서로 탈락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