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싱가포르에서도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기사 등록 2013-03-20 07:5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속보팀] 싱가포르에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열풍이 일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지난 13일부터 싱가포르 원채널에서 전파를 탔다. 국내 방영이 끝나지 않은 드라마가 외국에서 방송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제작사 측은 "국내 방송이 시작된 이후 일찌감치 싱가포르에 판매됐다. 한류스타인 조인성과 송혜교가 출연하는데다 국내 반응이 워낙 뜨겁기 때문에 이 소식을 접한 싱가포르 팬들의 성원이 이어져 지난 13일 방송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회부터 타깃 시청률 1%를 넘겼다. 제작사는 "1회부터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 향후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시청률 상승과 함께 한류 열풍 재점화의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싱가포르 외에도 일본 및 다수 아시아 국가에 판매돼 방송을 앞두고 있다. 국내 방송이 끝난 후에는 출연진의 해외 프로모션도 예정돼 있다.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