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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써클’ 여진구 “스스로도 궁금한 작품, 현실적이고 아픈 청춘 이야기”

기사 등록 2017-05-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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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혜진 기자
[이슈데일리 김지영기자]배우 여진구가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tvN 월화드라마 ‘써클: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류문상 박은미 유혜미, 연출 민진기 이하 ‘써클’)의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참석하게 된 계기를 밝히고 기대감을 더했다.

여진구는 “한국드라마에서 보기 드문 SF라는 장르와 미스터리 추적극이 섞인, 스스로도 궁금한 장르였다”고 시나리오를 처음 접했을때의 기분을 전했다.

또한 “파트1에서는 장르뿐만 아니라 현실적이고 아픈 청춘들이 담겨있다”며 “이런 모습들이 항상 행복한 청춘의 모습보다도 현실적인 주변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대학생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진구는 실제 본인과 비슷한 나이대의 우진로 분한 것에 대해 “편한 친구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부분도 있었다”고 밝혔다.

‘써클’은 201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 베타 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한편 ‘써클’은 오는 22일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다.

김지영기자 b33151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