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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강심장’ 첫 MC 신고식 ‘기대이상’

기사 등록 2012-04-1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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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이동욱이 ‘강심장’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동욱은 4월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개그맨 신동엽과 첫 진행 호흡을 맞췄다.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경청, 애드리브와 리액션을 적절히 섞으며 토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그는 베테랑 진행자인 신동엽과 호흡을 맞추며 장난과 유머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 게스트들의 토크에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으며 시종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은 이동욱과 군복무 시절을 함께 보낸 배우 이진욱과 김지석이 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앞서 그는 ‘강심장’의 첫 녹화를 마치고 “처음엔 떨렸지만 신동엽시가 편안한 진행을 위해 많이 도와주셔서 든든했고, 즐거운 촬영이었다”면서 “고정게스트 분들이 힘을 보태주고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또한 저를 위해 지원사격으로 나서 준 이진욱, 김지석씨가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 그는 이날 신동엽과의 찰떡 호흡으로 큰 웃음을 안겼고, 군 복무시절 ‘깨알같은’ 일화를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 역시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우려했던 것과 달리 기대 이상이라는 의견을 쏟아냈다. 이질감 없이 게스트들과 어울렸고, 파트너 신동엽과의 호흡 역시 끊기지 않고 안정적이었다는 평이다.

이로써 이동욱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강호동-이승기에 이어 ‘강심장’ 2기 MC로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