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강심장’ 정소민, 순수한 얼굴로 악녀 변신 ‘초토화’

기사 등록 2012-04-11 00:00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정소민이 즉석에서 악녀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정소민은 4월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24살 생일날 다시 태어난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하지 말라는 일은 하지 않았고, 착하게만 살아왔다”면서 “어느 순간 ‘내가 왜 이렇게 살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거울을 보면 다른 사람이 있는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소민은 “내 안에 악마가 많은데 표출을 하지 못했다”고 하며 그동안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악한 연기를 펼쳐 보였다.

그는 MC 이동욱을 향해 “어울리지 않으니 ‘나요~’같은거 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하는가 하면,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이진욱에게 “수염은 왜 깎지 않느냐”면서 “정말 ‘꽃거지’인줄 아느냐, 그냥 거지다”고 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또한 정소민은 이날 한국예술종합학교 수석 입학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러웠다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