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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맛' 김효진, 아찔-파격 스틸컷 공개 '관능미 물씬'

기사 등록 2012-04-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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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김효진의 아찔한 캐릭터 스틸컷이 공개됐다.

김효진은 오는 5월 17일 개봉하는 영화 '돈의 맛'(감독 임상수)에서 재벌가 백씨 집안의 장녀 윤나미 역을 맡았다.

윤나미는 재벌가의 핏줄을 타고 났지만 권력과 돈에 미친 다른 가족들과 달리 유일하게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사진 속 김효진은 다리를 벌린 파격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극중 캐릭터와 맞는 관능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고 있다.

아울러 임상수 감독은 전작 '하녀'와 맞닿은 인물로 윤나미를 거론했다. 그는 "'하녀'에 등장한 나미가 자라서 된 동일한 인물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하녀'에서 유일하게 돈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택했던 하녀를 보고 조금 다르게 자라난 부잣집 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효진에 대해 "점잖고 겸손한 여인이다. 이번 작품으로 대중들에게 재발견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돈의 맛'은 5월 16일 열리는 제65회 칸 영화제에 초청됐다.

양지원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