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이슈스케치]데뷔 바시티, '차세대 글로벌돌'의 힘찬 구호 "Bring it On"

기사 등록 2017-01-02 16:0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붉은 닭띠의 해' 2017년 처음으로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은 누구일까. 12인조 신인 보이그룹 바시티가 '차세대 글로벌돌'의 탄생을 예고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예스24 무브홀에서 바시티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바시티 멤버 블릿, 시월, 리호, 다원, 승보, 윤호, 키드, 데이먼, 씬, 재빈, 만니, 엔써니가 참석해 데뷔곡 'U r my only one'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가요계의 데뷔를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바시티 리더 블릿은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뷔 쇼케이스다. 정말 떨리고 긴장되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 빨리 타이틀곡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12명의 멤버 매력이 모두 가지각색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라고 바시타만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어 멤버 키드는 "바시티는 '대표팀'을 뜻하는 단어로 가요계에 아이돌의 대표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팀명을 설명하며 "한류 글로벌 아이돌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무대에 오른 바시티는 'Bring it on'라고 외치며 바시티만의 강렬한 구호를 외쳤다. 이와 관련해 블릿은 "미식 축구팀이 경기에 나가기 전에 하는 구호다. 아이돌의 대표가 되겠다는 팀명처럼 '나가서 우승하자, 이기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바시티는 한국 멤버 6명과 중국멤버 4명 중국계 미국인 1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으로 중회전매 유한공사와 한국의 CSO엔터테인먼트, 한류트레이닝센터가 합작한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바시티 중국 멤버들은 멤버들 간의 의사소통이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한국어는 많이 어렵지만 배울려고 많이 노력 하고 있다. 앞으로도 원할한 의사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국인 멤버들의 도움으로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다"라고 답했다.

바시티의 데뷔곡 'U r my only one'은 프로듀싱팀 크레이지 사운드의 똘아이박과 피터팬, 미친기집애가 함께 프로듀싱한 곡으로 힙합비트에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접목된 트렌디한 사운드, 서정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성적인 노래.

멤버 다원은 "데뷔곡 'U r my only one'은 여인이 사라진 후 후회하는 한 남자의 애타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멤버 12명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모니를 만들었고, 강렬한 비트에 걸맞는 칼군무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멤버 시월은 바시티만의 차별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다른 아이돌보다 랩이나 보컬쪽으로 잘한다고 생각한다. 보컬과 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멤버들이 많다"라고 답했다.

이어 블릿은 "바시티 그룹을 아티스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아직은 작사, 작곡을 못하지만 다 가능하게 해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소망하며 "대중들이 우리 그룹을 '아티스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취재진과의 질의 응답시간 후 바시티는 최초로 공개한 데뷔곡 'U r my only one' 무대에서 남성미 넘치는 파워풀한 칼군무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데뷔쇼케이스를 마쳤다. 오는 5일 각종 음원사이틀 통해 데뷔곡 'U r my only one'의 발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바시티가 가요계의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 = 이슈데일리 박은비 기자)

박수정기자 ent@ 사진 박은비 기자 smart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