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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조인성 "정우성과 함께 연기, 다른 배우들이 부러워할 것"

기사 등록 2017-01-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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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조인성과 정우성이 서로가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월 12일 서울 오후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더킹'(감독 한재림)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조인성, 정우성, 류준열, 배성우가 참석했다.

조인성은 정우성과 함께 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함께한 것 자체가 영광이다. 화면을 보면서는 각자 또 다른 색깔이 있다는 걸 느꼈다. 한 프레임 안에 각자에 색에 맞게끔 찍어주신 한재림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제 나이 또래 배우들은 우성이 형을 보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다른 배우들이 (나를) 부러워할 것 같다"고 들뜬 마음을 표했다.

이에 정우성은 "개인적인 감회라면 인성 씨가 데뷔할 때부터 같은 소속사에서 지켜봤었다. '더킹' 시나리오가 계기가 되서 함께 작업해보면 좋겠다 싶었다. 조인성이 어떤 배우로 성장했는지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멋진 남자배우 조인성이 된걸 확인하니 기분이 좋았다. 큰 부담이 있었을텐데 멋진 박태수를 만들어냈다"고 화답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오는 1월 18일 개봉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