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소준환기자]영화 ‘사도’가 올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시사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 '사도(감독 이준익)'는 놀라운 흥행 전조를 드러내고 잇는 상황이다. 이에 ‘사도’가 '쌍끝 천만' 영화인 ‘암살’과 ‘베테랑’의 이어 하반기 최대 흥행작이 될 것인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오전 8시 기준으로 ‘앤트맨’(28.9%), ‘베테랑’(13.1%)에 이어 9.3%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개봉이 일주일 가량 남은 시점이라는 점에서, ‘사도’의 예매율은 주말을 앞두고 더욱 상승세를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사도’의 흥행세가 추석 연휴(9월 26~29일)까지 이어질 경우, ‘암살’, ‘베테랑’의 성적과 견줄 만한 흥행 궤도를 그려낼 것이라고 전망돼 오는 16일 개봉되는 '사도'의 행보에 한층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송강호 분)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유아인 분)의 이야기를 통해 조선 왕조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영화다.

 

소준환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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