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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 김구라, '택시' 이어 '라디오 스타'로 지상파 복귀하나

기사 등록 2012-09-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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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개그맨 김구라의 복귀 소식이 연일 화제다. 이번엔 지상파 컴백에 대해서다.

9월 12일 한 매체는 김구라가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로 복귀, 시기는 오는 10월 중순께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김구라의 본격적인 컴백 시기가 수면 위로 떠오른 셈이다. 그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새로운 MC를 맡으며 복귀를 확정 지었다. 이는 오는 13일 전파를 탄다.

김구라는 당시 "'택시' 제작진의 설득이 있었고, 오랜 고민 끝에 MC 자리를 맡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며 "방송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이블에 이어 지상파 복귀 시기를 두고 논의 중인 가운데 김구라 소속사 측은 이날 "확실히 결정 된 바가 없다"고 말을 아꼈다.

'택시'를 통해 사실상 컴백한 김구라가 '라디오 스타'로 다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02년 인터넷 라디오 '시사대담'에서 위안부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활동 중인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