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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백진희, 차태현 의심하는 김뢰하에 "내 오라버니 맞아"

기사 등록 2012-12-1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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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KBS2 수목드라마 ‘전우치’의 백진희가 전우치가 자신의 오라버니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정체를 숨겨줬다.

12월 19일 오후 방송한 ‘전우치’에서는 전우치(이치/차태현 분)가 소칠(이재용 분)의 계략으로 오천 냥에 관아에 끌려갈 위기에 처했다.

이 때 이혜령(백진희 분)은 전우치의 손을 잡고 도망쳐 전우치의 목숨을 구해줬다. 이혜령은 자신의 오라버니 이치가 죽었고 전우치가 이치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지만 알 수 없는 감정에 전우치를 구해냈다.

이후 혜령은 “네가 이뻐서 구한 것 아니다. 지금도 네 얼굴을 보면 화가 치민다. 빨리 이 모습에서 벗어나라”고 화를 냈다.

다음 날 전우치는 잠든 혜령을 향해 “네 아비와 오라비를 죽인 원수를 내가 꼭 갚아 줄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혜령은 잠에서 깨 이 말을 다 듣고 있었고 전우치를 찾으러 온 막개(김뢰하 분)와 어중이(정원영 분)에게 “우리 오라버니가 맞다. 너무 오랜 만에 만나 의심을 했던 것 뿐”이라고 감싸줬다.

한편 전우치는 오천 냥을 걸고 자신을 찾는 무리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