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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박태환 "부족한 점 많지만, 200M 결승오르겠다"

기사 등록 2012-07-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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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부족한 점 많았지만, 좋은 기록으로 결승오르겠다.”

‘마린보이’ 박태환(23, SK텔레콤)이 자유형 200M 예선을 무난히 통과했다.

박태환은 7월 29일 (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6조에서 1분 46초 79로 2위를 차지했다. 예선 전체 성적으로는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중국의 순양 선수는 1분 46초 24로 예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5번 레인에서 출발한 박태환은 올시즌 최고기록 보유자인 야니크 아넬(프랑스.4번레인)과 나란히 레이스를 펼쳤다. 박태환은 경기 시작 초중반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태환은 150M 남긴 시점에서 5위에 머물며, 불안함을 노출했지만 막판 무서운 스퍼트로 2위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박태환은 경기가 끝난 직후 인터뷰에서 “다소 몸이 무거웠고, 400M에 집중했기에 200M 예선전에서 부족한점이 많았다. 하지만 앞으로 있을 준결승, 결승전에서 좋은 레이스를 펼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유형 200m 준결승은 30일 오전 3시37분부터 시작된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