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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꿀TIP]보고 마시고 즐기고 '이색커피 열풍'

기사 등록 2016-08-2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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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 눈·입 유혹하는 '이색 커피'

독특한 재료와 모양으로 눈과 입을 유혹하는 이색 커피들이 등장했다. 커피 위에 자리 잡은 솜사탕. 커피에 찍어 먹으면 고소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히말라야 소금이 들어간 크림치즈를 진한 아메리카노 위에 듬뿍 올린 커피는, 짭조름하면서도 묘한 맛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커피와 술이 만난 이름하여 '성인 커피'도 나타났다. 에스프레소와 맥주, 코냑 등이 섞여 독특한 맛을 낸다. 두 음료가 섞이는 장면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다. 거품 위에 구수한 욕이 적혀 있는 라테도 있다.

▶ '대리석' 열풍

튼튼하고 고급스럽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다소 부담스러운 대리석. 그런데 최근, 실내 장식 열풍을 타고, 대리석으로 만든 소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전엔 주로 실내 마감재나 식탁, 싱크대 상판 등에 사용됐지만, 요즘엔 소파나 침대 옆에 두는 작은 테이블, 식기나 생활용품을 올려 두는 받침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광택과 색깔, 질감으로 집안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만들고, 크기가 작다 보니 가격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다.

▶ '아재'를 잡아라!

얼마 전부터 이른바 '아재 개그'가 유행하고 있다. '아재 개그'가 유머 코드로 자리 잡으면서, TV 광고는 물론, 게임업계에서도 30~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활발한 상황. 30~40대에게 친숙하게 게임 캐릭터들을 디자인하는가 하면, 캐릭터의 대사를 '아재 개그' 소재로 활용하고, 중년 남성들에게 인기 많은 모델을 홍보 모델로 내세워 광고 중이다. 유통업체들 역시 홍삼, 장어 같은 보양식을 내놓으며 '아재 입맛' 사로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업계는 30~40대 남성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제력과 충성도가 높다 보니, 이들의 취향을 겨냥한 마케팅이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