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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 ‘맴찢’스틸컷 공개...쓸쓸+아련 눈빛 포착

기사 등록 2018-01-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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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슈데일리 최하은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9일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 이준호의 '맴찢' 스틸 컷을 공개했다.

9화 방송분에서 이준호(이강두 역)는 원진아(하문수 역)와 거리를 두고자 안간힘을 쓰며 애잔함을 유발했다. 자신보다 모든 조건이 나은 이기우(서주원 역)가 원진아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알게 된 뒤 그녀의 손을 놓기로 결심했다. 스틸 컷에는 이런 이준호의 쓸쓸함과 아련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모은다.

이날 이준호는 자석 눈빛과 심쿵 보이스로 또 하나의 레전드 엔딩을 만들어냈다. 배가 떠나기 직전 자신을 찾아온 원진아를 바라보며 "앞으로 더 꼬일지 모르는 인생. 망할 거면 혼자가 낫다. 그러니 도망가"라고 혼잣말을 해 애절함을 증폭시켰다.

애틋한 엔딩으로 뭉클함을 선사한 가운데 두 사람이 예전처럼 마음을 열고 가까워질 수 있을지 오늘(9일) 방송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후 11시 방송.

최하은기자 rinon9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