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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WWW' 장기용 "임수정 선배와의 씬, 피식피식 웃음 나"

기사 등록 2019-05-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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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장기용/ 사진 박관희 기자
[이슈데일리 황고은기자]배우 장기용이 29일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제작발표회에서 “임수정 선배와의 모든 씬을 피식피식 웃으면서 촬영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는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제작발표회가 진행, 정지현 감독, 배우 임수정,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이 참석했다.

장기용은 극중 게임 음악을 만드는 밀림 사운드 대표이자 천재 작곡가 박모건 역을 맡았다.

장기용은 "처음 대본 받자마자 읽었는데 재밌더라.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다. 세 여자의 이야기가 재밌었다. 임수정 선배와의 모든 씬들을 피식피식 웃으면서 했다.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다. 걱정보다는 설레는 마음이다. 모두 너무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장기용은 "지금까지 센 캐릭터를 많이 해왔다. 목소리와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캐릭터를 많이 했다. '검블유'의 박모건은 웃을 때 많이 웃는다. 저는 평상시대로 했던 건데 이때는 모건과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중점을 많이 맞추고 있는 점은 카메라 앞에서 힘을 빼고 내 목소리로 말하는 것이다. 촬영도 재밌더라. 원래 무뚝뚝해 표현을 잘 못하는데 임수정 선배와 감독님과 이야기를 해보고 잘 맞춰 나가고 있다"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기용은 “매 작품마다 부담감은 있지만 최대한 재밌게 하자는 주의다. 부담감은 제 나름대로 잘 헤쳐 나가고 있다. 임수정 선배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좋더라. 빨리 촬영하고 싶었다. 현장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막힐 때는 임수정 선배와 감독에게 조언을 들으며 즐겁게 촬영했다.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포털 사이트와 IT기업 이라는 공간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다. 점유율 전쟁을 시작한 포털 사이트 No.1 ‘유니콘’과 No.2 ‘바로’를 통해 그간 드라마에서 한 번도 다뤄진 적 없었던 포털 업계의 치열한 현실과 경쟁을 통쾌하게 그려낸다. 오는 6월 5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

황고은기자 sukidayo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