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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디원스, 우진영 “롤모델은 방탄소년단”

기사 등록 2019-08-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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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진영이 디원스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박관희 기자
[이슈데일리 김혜린기자]그룹 디원스의 멤버 우진영이 1집 앨범 ‘Wake up: Roll the World’ 데뷔 쇼케이스에서 “저희 롤모델은 방탄소년단 선배님이다”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로 SAC 아트홀에서는 디원스의 첫 번째 미니앨범 ‘Wake up: Roll the World’ 쇼케이드가 진행, 멤버 우진영, 박우담, 김현수, 정유준, 조용근가 참석했다.

JTBC ‘믹스나인’ 최종 1위를 차지하고 Mnet ‘프로듀스 101’에서 눈도장을 찍은 우진영이 디원스에서 래퍼를 맡아 섹시한 목소리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진영은 “제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두 번 참여했는데 첫 번째 참여했을 때는 경험이 없어서 힘들었다. 정신없이 이리저리 치이다 지나갔다는 느낌에 아쉽기만 했다. 그래서 ‘믹스나인’을 통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한번 더 도전하게 됐다. ‘프로듀스’에서는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제가 직접 랩 메이킹을 하기 때문에 이번 앨범 랩 부분도 제가 다 메이킹 했다. ‘깨워’ 2절의 랩이 가장 마음에 든다. ‘정신없이 깨져버렸거든 내가’ 이 부분인데,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쓴 구절이다. 팬 분들이 저를 깨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팬 들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믹스나인’에서 아쉽게 데뷔에 실패한 우진영. 그는“저는 ‘믹스나인’에 참가했을 때는 데뷔가 너무 하고 싶었다. 거기서 좋은 결과를 얻고자 열심히 했지만 무산이 됐다. 그때 당시에는 벙쪄있었다. 믿기지 않았다. 상실감도 크고 상처도 많이 받았다. 첫 번째 목표가 데뷔였는데 그 목표가 무너져버리니까 멘탈적으로 힘들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우진영은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저희의 롤모델이다. 이미 높은 위치게 계시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하신다. 그런 성실한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디원스의 ‘Wake up: Roll the World’는 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혜린기자 gpfls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