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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정글의 법칙' 진정성 논란 두고 네티즌과 공방

기사 등록 2013-02-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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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정석원이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과 관련해 네티즌과 공방을 벌였다.

정석원은 2월 12일 오후 트위터에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고 뜨거운 햇빛에 쌍심지키고 뛰어다녔던건 카메라가 앞에 있어서가 아니라. 배가고파서. 부족원들과 함께 추위와 배고픔을 이기기 위한 발버둥이었다”고 최근 논란을 빚은 ‘정글의 법칙’ 진정성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이어 “해병특수수색대 2년의 추억에 맞먹을 정도로 행복했다. 손가락 열 개다 걸고. 잘은 모르지만 정글의 법칙이 시청자들에게 전달 하고자하는 의도는 인간의 삶이다. 개뻥구라가 아니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 트위터리안은 “그냥 조용히 있어라. 시청자는 바보가 아니야”라고 맨션을 보냈고 정석원은 “님 번호 좀 주세요. 쪽지로”라고 응수했다.

이어 트위터리안은 “관광지 가서 비용 지불하면 만날 수 있는 원주민 만나고 마치 오지탐험했네 방송에 내보내니 조작이니 뭐니 말이 나오는거야. 전화번호 따기 전에 무엇 때문에 시청자들이 분노하는지 알아야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석원은 재차 "그러니까 번호 달라고요”고 전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단 다른 트위터리안은 “번호는 알아서 뭐하려고 그러죠? 실제로 만나서 패버리게요? 사람 앞에 놓고 심한 말 못하겠죠. 그런데 그런다고 머릿 속 진심이 사라질까요? 유치한 짓 마세요”라고 말했다.

정석원은 이 트위터리안에게 “제가 패면 큰일나죠. 대화 하려고 한거죠”라고 말하며 설전을 마무리 지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