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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주원, 진정성 있는 연기 通했다 '월화극 정상'

기사 등록 2013-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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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주원이 아이 같은 순수한 캐릭터로 안방극장 팬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지난 8월 5일 첫 방송한 KBS2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는 10.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결과의 중심에는 ‘서번트 신드롬’을 가진 자폐성향의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박시온으로 분한 주원이 있었다.

주원은 소아과 레지던트 박시온 역을 맡았다. 그는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소아 외과 전문의로 훌륭하게 성장하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맑고 순수한 영혼이며,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과 남을 위하는 따뜻한 심성을 지니고 있다.

주원은 '굿 닥터'의 박시온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국민 힐링남'을 자청하고 나섰다.

박시온의 맑고 순수한 영혼과 남을 위하는 따뜻한 심성은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했다. 또한 레지던트 생활을 시작한 그는 병원 소아외과 부교수와 김도한(주상욱 분)과 순탄치 않은 첫 만남을 가졌으며, 천사 같은 심성의 차윤서(문채원 분)와 인상 깊은 첫 만남을 이어갔다.

네티즌들은 "역시 주원이다", "믿고 보는 남자 주원",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주원인지 박시온 인지 모를 정도로 흡수력 최고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BS2 '제빵왕 김탁구'를 시작으로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MBC '7급 공무원' 등 다양한 캐릭터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가 '굿 닥터'에서 보여주게 될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