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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민호, 탁구시합 첫 경기서 ‘체육돌’ 진면목

기사 등록 2013-04-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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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탁구시합 첫 경기에 임해 '체육돌'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민호는 4월 16일 방송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상도동 팀 권민선 씨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그는 2점을 먼저 따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민호는 계속해서 선전을 했고 동료들에게 큰 칭찬을 받으며 팀 전체에 사기를 불어넣었다.

중앙공격에 약한 모습을 보이던 민호는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5-5동점까지 따라 잡혔다. 민호와 권민선 씨는 첫 시합부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이어갔다.

10-10 듀스 상황까지 가는 접전에서 민호는 결국 12-10으로 패배를 맛봤다. 그는 동료들의 위로를 받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마음을 진정시킨 민호는 “조명이 상대편 선수에게만 비춘다”며 “공이 다가오는데 돌덩이가 날아오는 것 같다”고 말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탁구선수 유승민이 등장, 예체능 팀의 코치를 맡아 멤버들에게 조언을 하는 등 프로선수 다운 면모를 보였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