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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한국-나이지리아, 황희찬-문창진 선발 '라인업 공개'

기사 등록 2016-06-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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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한국-나이지리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황희찬과 문창진이 선발로 나서며 나이지리아의 격파를 예고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U-23)은 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4개국 올림픽국가대표 축구대회'에서 나이지리아와의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4-1-4-1 포메이션으로 최전방에 황희찬(잘츠부르크)을 내세운다.

2선에는 류승우(빌레펠트), 이창민(제주), 문창진(포항), 김승준(울산)이 나서며,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용우(서울)가 출전한다.

포백에는 심상민(서울), 송주훈(미토 홀리호크), 최규백(전북), 이슬찬(전남)이 포진되고, 골문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지킨다.

이와 함께 신태용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친선대회는 대륙별로 가장 좋은 팀들이 참가했다. 리우에 가기 전에 치르는 마지막 전초전이라고 생각한다. 소집된 선수들을 100% 활용하겠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나이지리아전을 시작으로 4일 온두라스전과 6일 덴마크전을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장희언기자 djs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