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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존박, '맹견 디펜스'-'낭심 테러' 등 레전드 팀 기세에 눌려

기사 등록 2013-10-1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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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존박이 연고전 레전드 팀의 기세에 눌렸다.

10월 15일 오후 방송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예체능 팀은 농구단의 결성과 함께 네 번째 종목 ‘농구’를 맞아 전희철, 신기성, 석주일, 김훈, 우지원 등 연고전 레전드팀과 첫 농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이판 전지훈련 당시 펼쳤던 여러 종목의 운동 중 그나마 가능성을 보였던 농구를 대결 종목으로 채택한 ‘예체능’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가수를 안했으면 농구를 선택했을 거라는 에이스 박진영과 미국 본토에서 농구를 경험했던 존박이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막상 경기를 시작한 후에는 연고전 레전드 팀의 기세에 눌려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특히 석주일 선수의 ‘맹견 디펜스’를 두려워했다. 이후 우지원에게 ‘낭심 테러사건’을 당하는 등 수난을 겪었다.

이밖에도 존박은 ‘낭심’이라는 단어와 ‘양심’이라는 단어를 구별하지 못하며 모두의 답답함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석주일은 강호동에게 ‘똥개 캐릭터’를 권유했다. 강호동은 석주일과 박진영의 달콤한 말에 혼란을 겪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