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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점골' 힘입은 토트넘, 맨시티와 2-2 무승부

기사 등록 2017-01-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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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대훈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동점골로 맨시티와의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토트넘은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6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은 스리백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맨시티의 파상공세에 경기흐름을 내주며 전반이 끝나기 전 포백으로 변화를 가져갔다.

토트넘은 힘겹게 맨시티의 공격을 막아냈고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이후 후반들어 토트넘은 중앙수비수 비머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맨시티는 후반 4분 사네의 선제골과 후반 9분 데 브루잉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토트넘은 이에 맞서 후반 13분 워커의 크로스를 델레 알리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1로 진행되던 경기는 막판에 다시 뒤집혔다. 후반 32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맨시티는 교체로 투입된 제수스가 골을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어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이날 무승부로 승점 46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선두 첼시(승점 52)와의 격차를 좁혔다.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조대훈기자 dhcho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