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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리버풀에 1-2 패배 EFL컵 16강 탈락…'손흥민 결장'

기사 등록 2016-10-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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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손흥민이 결장한 토트넘이 리버풀에 1-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26일 오전(한국시간)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17시즌 EFL컵 4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를 펼쳤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 뿐 아니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얄리, 무사 뎀벨레 등 주력 선수 등을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리버풀은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니엘 스터리지가 페널티 위치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스터리지는 후반 19분에도 추가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의 승기를 잡았다.

토트넘은 에릭 라멜라와 빅토르 완야마를 투입하며 반격을 꾀했고 후반 31분 라멜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빈센트 얀센이 성공시켜 1-2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EFL 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손흥민은 최근 한 달이 안되는 기간에 8경기 이상을 출전해 휴식차 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김혜진기자 hyejinn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