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몬스터' 강지환, 신승환에게 자백 받았지만 뒷통수 맞아

기사 등록 2016-09-13 23:0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혜진기자]'몬스터' 강지환이 신승환에게 박기웅 악행에 대한 자백을 받아냈지만 뒷통수를 맞았다.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주성우) 47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도건우(박기웅 분)의 악행에 대해 양동이(신승환 분)를 추궁해 자백을 받아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기탄은 도도호텔 면세점에 가짜 명품을 넣은 혐의로 양동이를 납치해 진실을 말하도록 추궁했다.

양동이는 "도건우 회장이 시켜서 도도호텔 면세점에 가짜 명품 가방을 납품한 것"이라는 진실을 말했고, 문태광(정웅인 분)과 강기탄은 이를 녹음했다.

그 후 양동이는 경찰서로 옮겨졌고 도신영(조보아 분)과 도광우(진태현 분), 황귀자(김보연 분)는 유치장에서 풀려나게 됐다.

강기탄은 문태광과 함께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됐고 이 과정에서 도건우는 양동이를 설득하며 동요하게 만들었다.

이에 양동이는 경찰 앞에서 강기탄과 문태광 앞에서 했던 내용에 대해 모두 말을 바꾸며 강기탄의 폭력에 의해 거짓자백을 하게됐다고 진술했다.

그런 양동이의 말에 문태광은 언성을 높이며 회장님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강기탄을 보호했다.

이후 강기탄과 도건우는 경찰서를 나오며 오수연(성유리 분)을 마주쳤다. 오수연은 경찰서에 불려간 도건우의 변호를 위해 경찰서로 오게됐고 이에 도건우는 "일이 잘 처리됐다"는 말과 함께 오수연을 안심시켰다.

'몬스터' 47회에서는 강기탄과 도건우가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며 마지막회까지 어떤 관계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몬스터' 방송화면 캡처)

김혜진기자 hyejinn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