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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터틀:어둠의 히어로' 초대형 스케일 로케이션 탄생 임박

기사 등록 2016-06-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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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영화 '닌자터틀:어둠의 히어로'가 초대형 로케이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닌자터틀:어둠의 히어로'는 지난해 4월 27일 뉴욕시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이후 스퀘어 가든, 그랜드 센트럴역, 타임스퀘어, 미국 자연사 박물관, 센트럴 파크, 브라이언트 파크, 맨해튼 브리지, 크라이슬러 빌딩, 나스닥 본사, 서클라인 크루즈, 리버티 섬의 자유의 여신상 등 뉴욕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가슴 벅찬 엔딩신의 배경인 된 리버티 섬에서는 최초로 야간 촬영을 진행했다. 이 장면에서 슈레더가 교도소 이송 차량을 탈출하는 오프닝 장면은 약 4km에 이르는 켄싱턴 고속도로에서 2주간 촬영하여 탄생됐다.

이같은 거대한 스케일 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소규모 항공팀이 ILM 특수효과팀과 함께 브라질 남부로 떠났다. 배경을 전부 CG 작업으로 만들었던 전편과 달리 이번엔 실사 배경 영상을 최대한 활용해 완성도를 높인 것.

제작자 앤드류 폼은 인터뷰를 통해 “뉴욕의 살아있는 리얼함, 이구아수 폭포의 거대함과 강렬함은 도저히 시뮬레이션이 불가능했기에 실제 요소와 로케이션, 배우, 소도구, 차량 등으로 모든 프레임마다 텍스처와 밀도를 더했다. 조명 디테일이 있는 실사 영상을 사용했고 CG 작업으로 더욱 강화했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위치해 숨이 멎을 듯한 장관을 뽐내는 이구아수 폭포에서의 촬영분은 너비 2km가 넘는 바위 지대에서 30m 아래로 물이 떨어지는 아찔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한편 '닌자터틀:어둠의 히어로'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