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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7-06-20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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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북한 억류서 석방된 오토 웜비어 사망 [속보]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최근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19일(현지시간) 숨졌다고 미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미국으로 돌아온지 6일만의 일이다. AFP 통신은 웜비어의 가족의 말을 인용해 이날 오후 2시20분께 신시내티대학 메디컬센터에서 웜비어가 숨졌다고 밝혔다. 웜비어의 의료진은 그가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다고 했다. 웜비어는 지난해 1월 평양 관광을 갔다가 정치 포스터를 훔친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여야 전방위 대립에 국회 파행 먹구름.. 협치 고사 위기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 강행에 반발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이 19일 예정된 국회 상임위원회에 불참하면서 국회 파행이 현실화됐다. 국회 교육문화관광체육위원회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확정하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야3당이 냉각기를 갖는데 동의하고, 바른정당이 '6개 상임위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회의가 무산됐다. 자유한국당은 당분간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도 여당과 정부의 태도를 볼 때 원활한 국회 일정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야3당은 20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현옥 청와대 인사수석을 출석시켜 청와대의 인사검증 부실 문제를 짚겠다며 국회운영위원회를 소집키로 했다. 국회 상임위원회는 소속 상임위원 4분의 1이 요구하면 열릴 수 있다.
그러나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이같은 요구를 정략적 발상이라며 운영위원장직부터 내놔야 한다고 맞불을 놓고 있어 여야의 충돌이 예상된다

▶지자체장 선거 1년 앞으로.. (리얼미터 조사)

2018년 6월 13일, 제 7회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프레시안이 17일부터 이틀간 차기 서울시장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서울 지역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당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에서 29.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2.9%를 차지해 박원순 서울시장 뒤를 바짝 추격했다. 3위는 박영선 의원(9.4%), 4위는 추미애 대표(6.2%), 5위는 우상호 전 원내대표(3.0%) 순이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