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레스터 시티 스완지 시티 4-0 대파 '우승 8부능선 넘었다'

기사 등록 2016-04-25 08:3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성록기자] 레스터 시티가 스완지 시티를 제물로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가 이끄는 레스터 시티는 25일(한국 시각)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스완지 시티를 4-0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22승 10무 3패(승점 76점)을 기록한 레스터 시티는 남은 3경기에서 승점 5점 이상을 기록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2위 토트넘 홋스퍼와의 승점차는 8점.

레스터 시티는 지난 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퇴장당한 제이미 바디 대신 우조아를 최전방에 세웠다. 그는 2골을 기록하며 라니에리 감독의 a믿음에 화답했다.

레스터는 전반 10분 상대 수비의 실책을 틈타 마레즈가 침착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첫 골을 기록했다.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어낸 레스터 시티는 계속해서 스완지를 몰아붙였다. 드링크워터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올린 크로스를 우조아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는 그대로 스완지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레스터 시티는 후반 15분 슐럽이 내준 패스가 스완지 수비에 맞고 굴절되자 달려들던 우조아가 그대로 발을 갖다대며 팀의 세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스완지는 후반 31분 기성용을 교체 카드로 꺼내들었지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레스터는 후반 40분 앤디 킹의 헤딩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알브라이튼이 재차 시도한 슈팅이 골문을 통과하며 4-0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레스터 시티 홈페이지)

김성록기자 honjk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