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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분석]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진보다 더 웃긴 매니저 등판 (종합)

기사 등록 2018-03-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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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나연 사진기자
[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방송인들이 모두 모였다. 지난해 ‘스튜핏’ ‘그뤠잇’ 유행어를 탄생시킨 김생민부터 MBC ‘나혼자산다’ 공식 1호 커플이 되면서 연일 화제를 몰고 다니는 전현무까지. 여기에 이들보다 더 웃긴 매니저들도 출연한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들의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제보를 받아 또 다른 면면을 파헤치며 신선한 웃음을 전하고자한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강성아 PD를 비롯, 방송인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유병재 등이 참석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던 포토타임이 끝나고 연출을 맡은 강성아 PD는 “처음 파일럿으로 선보였다. 매니저들의 제보를 받아 스타들을 관찰하고, 연예계 한 참견 하는 분들이 모여 참견하고 소소한 이야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 사진=김나연 사진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은 프로그램명처럼 연예계에서 한 참견 하는 방송인들이 출연한다. 특히 출연을 결정한 이영자는 “매니저 덕에 한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 살다 보니 남자 덕을 처음 본다. 만나는 매니저들마다 6개월을 못 버티고 나갔다. 이번 매니저 덕에 MBC에 다시 입성하게 됐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현무 또한 “관찰예능이 많은 시대인데 ‘어떤 형태가 있을까’ 고민을 했다. 연예인을 많이 아는 사람은 부모님, 가족보다 매니저다. 매니저를 통해 보여줄 수 있어서 발상이 좋다고 생각했다. 소규모로 제작발표회를 했을 땐 3회까지만 이라고 생각했는데 폭발적인 반응에 이어 정규편성이 됐다. ‘나혼자산다’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성아 PD는 이들을 섭외하게 된 배경에 대해 “파일럿 당시에는 이렇게 까지 핫하지 않았다. 송은이는 꼭 필요한 분이라 연락드렸는데 셀럽파이브로 전성기를 맞으셨다. 김생민 또한 ‘카메라가 나를 따라다녀도 되냐’라고 물을 정도였다”라면서 “전현무도 대상을 받고 핫한 남자가 될 줄 몰랐던 상황에 섭외했다. 섭외에 가장 큰 공을 들인 분은 이영자다. 과연 나와 주실지 전전긍긍하며 울면서 빌었다. 막상 모으고 보니 합이 좋고 케미가 좋더라. 스튜디오 분위기가 너무 좋다. 프로그램 기운이 너무 좋아서 모두가 더 핫해지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망했다.

현재 모든 방송사에서 범람하고 있는 ‘관찰예능’. 하지만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니저의 제보로 시점의 변화를 해 스타의 새로운 매력을 파헤치고자 한다. 또 관찰 대상인 스스로도 본인의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그 첫 방송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15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