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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헐시티 2대0으로 제압…EFL컵 결승 목전

기사 등록 2017-01-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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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동규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헐시티를 2대0으로 제압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는 2016~2017시즌 EFL컵 준결승 1차전이 진행됐다. 이날 맨유는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웨인 루니를 공격수로 기용하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맨유의 전반전은 순탄치 않았다. 헐시티가 밀집 수비를 펼치며 맨유의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했던 것. 맨유는 전반전을 0대0으로 마쳤다.

이후 후반전부터 맨유의 파상공세는 시작됐다. 맨유는 후반 11분 마타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32분에는 펠라이니의 골까지 연달아 나오며 2대0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헐시티는 이후 득점을 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패배의 쓴맛을 맛봐야했다. 맨유는 이날 경기에 승리함으로써 리그컵(EFL컵) 결승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됐다.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한동규기자 eor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