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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한 눈에 알아보는 이시각 뉴스는?

기사 등록 2016-10-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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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

▶롯데 신동빈 회장, 오늘 오전 '경영 쇄신안' 발표

지난 6월 이후 4개월여에 걸쳐 검찰의 비리 수사를 받은 롯데그룹이 25일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앞으로의 개혁 방향을 밝힌다. 이 자리에는 주요 롯데 계열사 대표들도 참석해 신 회장과 함께 국민 앞에서 머리를 숙일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의 '개혁안'의 뼈대는 호텔롯데 상장 등 기업지배구조개선, 순환출자 해소, 장기적 지주회사 전환 등 투명성 개선 , 기업문화 개선, 적극적 사회공헌 등 네 가지로 알려졌다.

▶박대통령 '개헌론' 관련,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25일 오전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론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 자리에서 추 대표는 박 대통령이 전날 시정연설을 통해 발표한 개헌논의와 관련, 현재는 개헌보다 '최순실 게이트'와 같은 권력형 비리의 규명이 더 시급한 때라며 반대 의견을 낼 전망이다.

▶갤노트7 소비자 527명 소장 제출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을 샀던 소비자들이 잇따른 발화사건으로 인해 단종이 결정되자 손해를 봤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24일 소송을 대리한 가을햇살 법률사무소 고영일 변호사 등 527명은 삼성전자를 상대로 1인당 50만원씩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고 변호사는 "갤럭시노트7 폭발 사태로 리콜과 제품 교환에 따른 소비자들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는 심각하다"면서 "같은 피해를 받은 소비자에 대해 정당한 배상을 받아보자는 의미에서 소송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매장 방문에 소요된 시간과 비용, 새 제품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데 할애된 시간, 제품 사용으로 인한 불안감 등에 대한 배상을 삼성전자에 요구했다. 고 변호사는 이날 소장 제출에 이어 2차 집단소송은 11월 21일까지 모집, 소송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엣지로 교환한 소비자들이 내년에 갤럭시S8이나 갤럭시노트8으로 교체하면 잔여 할부금을 50％ 면제하겠다고 보상안을 발표했다.

▶'성추문' 박범신 신작소설 발표 연기

최근 성추문에 휘말린 소설가 박범신(70)씨의 신작 장편소설 ‘유리’(流離)의 출간이 중단됐다. 24일 출판사 은행나무 관계자는 "최근 제기된 성추문 논란과 관련한 여론 악화로 박씨가 출간 보류를 요청해 그 의사를 존중키로 했다"며 “이미 인터넷 서점을 통해 예약구매한 700여 명의 고객에게는 전액 환불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 책은 27일 출간 예정이었다. 이 관계자는 “박씨와 직접 만나 논의한 결과 현재 시점에선 출간하지 않는게 낫다는 합의를 봤다”고 덧붙였다. 출판사 측은 이날부터 독자들에게 "박범신 작가의 간곡한 뜻에 따라 출간을 보류하게 됐다. 기다리셨을 독자 분들께 양해를 구하며, 출간 시기는 차후 작가와 협의해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이메일을 발송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