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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만만세' 이태성, 김수미와 인연 끊고 집 나와

기사 등록 2011-11-1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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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 이태성이 김수미와의 인연을 끊고 집을 나왔다.

13일 방송한 ‘애정만만세’에서 동우(이태성 분)는 어머니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이 재미(이보영 분)의 부모를 뒷조사해 만나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날 방송에서 동우는 크리스탈 박에게 “다른 부모들과 다른 줄 알았다. 처음에 재미에게 착하고 나를 뒷바라지 해줄 수 있으면 된다고 하지 않았냐”며 “엄마의 그릇된 사랑이 나와 누나(변정수 분)와 나를 망친다. 누나는 지금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서 이혼녀에 쇼핑밖에 할 줄 모르는 무뇌아가 되버렸다”고 소리쳤다.

이어 크리스탈 박은 변호사 사무실을 비우고 당장 집 밖에 나가라고 화를 냈고 동우는 “엄마가 날 사랑하는 마음은 알지만 잘못된 사랑 방법은 더 이상 사양한다”며 짐을 싸 집을 나왔다.

크리스탈 박은 재미의 부모가 오정희(배종옥 분)과 강형도(천호진 분)란 사실에 한 발 자국 다가갔고 앞으로 두 사람의 사랑에 더 큰 위기가 닥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동우는 재미에게 웨딩드레스를 고르게 한 후 크리스마스에 결혼하자고 고백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