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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기보배, 女양궁 개인전 결승진출 '은메달 확보'

기사 등록 2012-08-0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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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기보배(24, 광주광역시청)가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전에 오르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기보배는 8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 준결승전에서 카투나 로릭(미국)에 세트 스코어 6-2로 승리했다.

기보배는 첫 번째 세트를 28-28로 비겼다. 2세트에서는 10점을 연달아 과녁에 쏘아 29-28로 승리했다. 3세트와 4세트는 각각 23-23, 26-26 동점으로 끝났다.

4세트에서 승패가 갈렸다. 기보배는 27-26, 1점 차이로 승리해 남은 5세트 결과와 상관없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편 이번 올림픽 개인전에 출전한 여자 궁사 3명 중 최현주(28, 창원시청)가 16강에서 탈락하고 이성진(27, 전북도청)이 8강에서 무릎을 꿇은 가운데 기보배가 홀로 결승에 진출, 한국 양궁의 저력을 보여줬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