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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정일우, 과거에 못이룬 사랑 현실에서?

기사 등록 2012-02-2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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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정일우와 한가인의 다정한 한때가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2월 22일 정일우 소속사 측은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 이하 해품달)'에서 가슴 아픈 순애보를 보여주고 있는 양명(정일우 분)과 그 연심의 주인공 연우(한가인 분)의 다정한 한때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오로지 연우를 향한 애달픈 짝사랑을 하고 있는 양명과 훤(김수현 분)만을 바라보고 있는 연우의 어긋난 인연이 줄곧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환한 미소와 함께 다정히 있는 양명과 연우의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두 사람의 사진은 최근 용인에서 진행된 ‘해품달’ 촬영 현장에서 활인서로 보내진 월을 찾아간 양명이 잠시나마 연우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촬영 중에 찍은 것이다.

재미난 놀이를 하고 있는 듯 즐거워 보이는 두 사람은 그 동안 양명 혼자 가슴앓이를 하고 있던 상황과는 달리 촬영 중간 중간 장난까지 치며 친근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 보는 사람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고 있다.

촬영 후 두 사람은 함께 브이 포즈를 취하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양명과 월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야. 늘 아련했던 양명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 보기 좋다”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양명과 연우 라인 적극 지지한다” “선남선녀의 모습이 따로 없네요. 둘의 모습 빨리 방송에서 보고 싶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품달‘은 기억을 되찾은 연우의 모습과 함께 훤과 양명이 대립 양상을 보이며 극의 최절정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