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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방탄소년단 "깨끗한 자기관리, 주변에 좋은 사람들 있기 때문"

기사 등록 2019-04-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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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 OF THE SOUL : PERSONA'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사진 박관희 기자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방탄소년단이 17일 '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스캔들, 논란 등이 없는 이유에 대해 "좋은 사람들이 주위에 있기 때문에 조심하고 행동을 잘해야겠다라고 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1관에서는 '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데뷔 후 열애설, 인성 논란 등 아이돌 그룹들에게 따라오는 구설수가 단 한 번도 없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자기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슈가는 "데뷔 초 때 자기 관리나 약속을 하기는 했었다. 우리가 하고 있는 일, 사랑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마음과 연예계 일을 하면서 미치는 영향력들을 생각해야 한다.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이야기를 했었다. 규제를 하고 약속을 하기보단, 가수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느냐에 대해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원하는 꿈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보답해야 하는 건 확실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자기관리를 대하는 방탄소년단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지민은 "저희끼리 이야기 할 때 무슨 일이 있든 '너의 편이다. 상처받지 말자'고 이야기 한다. 이런 사람들이 옆에 있기 때문에 조심하고 행동을 잘해야겠다란 생각을 한다"고 말을 덧붙였다.

'MAP OF THE SOUL : PERSONA'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연작의 첫 앨범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게 해준 전 세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는 듣기 쉬운 멜로디의 펑크 팝(Funk Pop)장르의 곡으로, 너에 대한 관심과 사랑, 작고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한다. 세계적인 가수 할시(Halsey)가 피처링에 참여해 사랑의 즐거움에서 오는 설렘의 감정이 다채롭게 표현됐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시작으로 수록곡 줄세우기를 마쳤다.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5월부터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시카고 솔저필드·뉴저지 메트라이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스타드 드 프랑스 등 5개 스타디움 투어를 시작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