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이슈데일리 김나연기자] 배우 차태현이 故김주혁의 빈소를 상주처럼 지키고 있다.

故김주혁의 빈소는 31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연인 이유영을 비롯해 최민식, 송강호, 유재석, 지석진, 류준열 등 동료들의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차태현은 직접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배웅하며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있다.

앞서 차태현은 이 날 4시에 열린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결혼식에 참석한 후 재빨리 김주혁의 빈소를 찾았다. 결혼식장에서 차태현은 퉁퉁 부은 눈으로 나타나 동료를 잃은 그의 슬픔을 짐작케 했다.

차태현과 김주혁은 KBS2 ‘1박2일’을 통해 우정을 쌓았다. 이 날 빈소에는 차태현 이외에 유호진PD와 데프콘, 김종민, 윤시윤 등이 빈소를 찾아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데프콘은 빈소에 들어서자마자 오열하며 고인의 죽음을 비통해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제는 11월 2일 오전 11시에 있을 예정이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다.

 

김나연기자 nadus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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