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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리뷰]'용팔이', 메디컬+액션 강력한 퓨전극! 김태희-주원의 로맨스까지 합세..'기대감 UP!'

기사 등록 2015-08-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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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연진기자]주원과 김태희의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6일 방송된 SBS '용팔이'에서 태현(주원 분)과 한여진(김태희 분)이 극한의 상황에서 서로를 위로하며 호감을 키우기 시작했다.

'용팔이’는 지난 방송에서 한신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한도준(조현재 분), 이채영(채정안 분), 고사장(장광 분) 등 여러 세력들이 한여진 쟁탈전을 벌이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 과정에서 태현(주원 분) 총에 맞는 일대 사건이 벌어지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기대케 한 상황.

이 날 방송에서 태현의 의도대로 이과장을 속이고 한여진(김태희 분)를 가짜 죽음상태로 만드는 것을 성공했다. 그러나 한여진의 상태는 심각했다. 시간을 너무 지체한 것. 총상을 입고 힘겨워 하는 와중에 태현은 죽을 힘을 다해 수술을 집도한다. 동생의 목숨은 오직 한여진에게 달려있음을 뼈저리게 알고있는 것이다.

결국 심정지 상태인 한여진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후 그는 실신한다. 피를 너무 많이 흘린 탓에 치료시기를 놓친 태현은 수술대에 올라 사경을 헤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의식에서 깨어난 한여진은 한신그룹 회장, 한도준(조현재 분)으로부터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간호사의 도움으로 전날 사망한 김영미로 위장한다. 환자 김영미는 얼굴에 붕대를 감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계자들로부터 그가 한여진이라는 의심을 사지 않았던 것.

총상을 입고 정신을 잃었던 태현(주원 분)은 사경을 헤메다가 구사일생으로 깨어난다. 그가 깨어나자마자 찾아간 곳은 한여진의 병실. 그는 한여진에게 바깥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옥상으로 데려간다. 3년동안 자신의 의식속에서 갖혀 살던 여진을 위해 나름의 이벤트를 선사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태현은 여진에게 자신의 방식대로 위로를 건냈고, 여진 또한 태현에게 점점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한 이 둘의 러브 라인은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증폭, 전개를 기대케 했다.

주원은 극 중 '태현' 역을 생동감 넘치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목숨이 위험한 상태에서도 가족들을 생각하며 절절함을 자아내 보는이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김태희 또한 상속녀 ‘한여진’으로 분해 까칠하고 도도한 면모를 보이다가 여린 면모를 보이며 입체적인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용팔이’는 ‘장소불문·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로, 2015년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연일 경신하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다. 수,목 10시 방송.

황연진기자 wldnjsdl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