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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토트넘' 손흥민 시즌 6호골, 도르트문트에 1-2 패

기사 등록 2016-03-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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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토트넘 손흥민이 '유로파리그'에서 시즌 6호골을 성공시켰지만 토트넘은 도르트문트에 2골을 내주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1차전 독일 원정경기와 2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연속으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후반 28분 시즌 6호골을 달성했다.

전반 토트넘과 도르트문트는 강력한 압박으로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13분 로이스가 오른발로 강력한 슛을 때렸지만 골옆그물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공격에 집중하며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다이어가 헤딩슛을 시도해 반격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손흥민은 이날 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였으나 연계 플레이, 드리블 돌파 모두 상대 수비에 걸리기 일수였다. 전반 41분에는 송흥민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3분 아우바메양이 자신감 넘치는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0분에는 손흥민의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결국 공은 골대 밖으로 향했다.

후반 토트넘은 득점을 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압박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3분 아우바메양이 빠른 돌파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이어 도르트문트는 교체카드로 수비를 강화했으며 후반 25분 아우바메양이 추가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그는 므키타리안의 패스를 받고 오른발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며 골기퍼는 이를 막지 못했다.

후반 28분 손흥민이 공격 기회를 찬스를 잡았다. 그는 상대 수비가 패스하는 공을 가로채 골키퍼를 제치고 밀어 넣는데 성공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공격 분위기가 살아난 듯 했으나 결국 추가 득점없이 종료되면서 도르트문트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장희언기자 djs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