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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안녕, 나의 우주’ 정승환 “‘안녕, 나의우주’ 나의 세계를 표현하는 음악”

기사 등록 2019-04-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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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정승환이 앨범 '안녕, 나의 우주' 쇼케이스에 참석해 '우주선'을 부르고 있다/안테나
[이슈데일리 김혜린기자]가수 정승환이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미니 2집 앨범 ‘안녕, 나의 우주’ 쇼케이스에 참석해 “‘안녕, 나의우주’는 나의 세계를 표현하는 음악이다"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정승환은 ‘우주선’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 곡 ‘우주선’은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황현이 작곡하고 황현과 유희열이 작사한 발라드 넘버로 ‘그대’를 찾아가는 여정을 우주선이라는 소재에 빗댄 노래다.

타이틀곡 ‘우주선’을 비롯해 정승환의 자작곡까지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설렘 가득한 만남에서 애틋한 이별까지의 다양한 감정선을 여러 장르에 녹여냈다.

정승환은 “앨범을 준비하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사실 발매가 몇 시간 안 남았지만 아직 실감이 안 나지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주선’에 대해서 “제목만 봤을 때 발라드 곡의 제목으로는 조금 신선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또 제가 지금까지 들려드렸던 처절하고 슬픈 청년의 목소리가 아니다. ‘안녕, 나의우주’는 나의 세계를 표현하는 음악이다. 우주에 있는 우주선에 나를 빗댄 것이다”고 설명했다.

정승환은 이날 유희열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유희열 선배님은 ‘우주선’ 노래를 가장 좋아하셨다. '우주선'을 부르는 제 모습이 자연스럽다고 하셨다. 녹음하면서도 보컬 지도도 많이 해주셨다. 곡을 쓰는 작곡가 이시다보니 디테일한 부분들을 잘 집어주셨다. 저는 그 지적을 목소리로 구현해 내는 역할을 했다. 유희열 선배님이 직접 시범도 보여주셨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안녕, 나의 우주’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혜린기자 gpfls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