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닥치고 꽃미남 밴드’, 놓치면 후회할 관전포인트 셋

기사 등록 2012-01-30 15:39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꽃미남’ 군단들이 대거 등장하는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가 첫 걸음을 내딛는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극본 서윤희, 연출 이권)는 1월 30일 오후 11시 베일을 벗는다. 방영 전부터 수많은 ‘꽃미남’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이 드라마는 고등학교 락밴드 안구정화를 중심으로 패기 넘치는 청춘들의 우정, 사랑, 그리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앞서 방영된 ‘꽃미남 라면가게’의 선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영화 ‘꽃미남 연쇄테러사건’의 이권 감독과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의 음악을 담당한 이재학 음악감독이 드라마의 성공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화려한 제작진과 배우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갈 ‘닥치고 꽃미남 밴드’의 관전포인트는 어디에 있을까.
　　
# 꽃미남들, 다 모였다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꽃미남 밴드’를 주제로 한만큼 등장하는 연기자들의 외모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극중 안구정화 멤버로는 187cm 키의 완벽한 비율의 몸매와 이국적인 마스크가 매력적인 신인배우 성준이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 권지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아울러 남성 아이돌그룹 인피니트 엘이 차갑고 까칠한 매력의 이현수 역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실제 밴드 출신으로 출중한 드럼실력을 겸비한 이현재가 과묵한 드러머 장도일로 분하며, 케이블채널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서 호소력 있는 보이스와 귀여운 외모, 구수한 부산사투리로 강한 인상을 남긴 김민석이 밴드의 키보드 서경종 역을 맡아 첫 드라마 신고식을 치른다.
　
여기에 tvN 연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꽃미남 캐스팅 오!보이’에서 최종우승을 차지한 준비된 신인 유민규가 여심을 울리는 베이스 김하진으로 활약을 펼친다.
　
뿐만 아니다. 안구정화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반대파 꽃미남 밴드 ‘스트로베리 필즈’ 리더이자 대한민국 상위 1%인 유승훈 역에는 정의철이 캐스팅돼 방영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꽃미남’들 사이에서 유일한 홍일점인 여주인공 임수아 역은 신예 조보아다. 영화 ‘오싹한 연애’ ‘퀵’ 등으로 충무로를 매료시킨 배우 이민기의 특별출연도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 중 하나.
　
# 열정적인 음악과 화보같은 영상미, 안구정화
　
폭주하는 젊은 록 밴드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닥치고 꽃미남밴드’에서 음악은 빼 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제작진은 “그동안 국내 드라마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심장을 울리는 열정적인 음악과 스타일리시한 영상미가 어우러진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음악의 전부인 안구정화 멤버들의 생생한 공연을 드라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20대 신예 배우들의 감각적인 패션과 파격적인 변신을 보는 재미 역시 ‘닥치고 꽃미남 밴드’의 자랑 중 하나. 드라마 ‘꽃보다 남자’, 영화 ‘식객’의 배월이 감독이 참여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한 층 업그레이드할 전망이다.
　
# 감각적인 청춘드라마, 오감만족
　
‘닥치고 꽃미남밴드’는 대한민국 1% 상류층 학교에 입성한 강남 달동네 고등학생 록밴드 안구정화 멤버들의 리얼한 성장스토리를 담은 청춘 드라마다.
　
학원 폭력과 빈부격차, 그리고 꿈을 향한 갈망과 현실과의 괴리 등 현재 대한민국 10대들이 겪고 있는 각종사회 문제를 리얼하게 그려낼 예정이며 청춘들의 복잡한 심리와 섬세한 감정표현을 감각적인 대사와 감각적인 카메라 기법으로 연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 계획이다.
　
여기에 완성도 높은 폭발적인 락 음악과 생동감 넘치는 청춘들의 힘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 시청자들은 보는 동안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며 드라마에 몰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꽃미남들의 좌충우돌, 꿈을 향한 도전이 안방극장에 훈훈한 감동과 폭발적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