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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터 김동현, 12일만에 10kg 감량하는 방법 공개

기사 등록 2015-12-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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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UFC 파이터 김동현의 체중 감량 비법이 공개됐다.

김동현은 6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MLT-17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동현의 12일만에 10kg 감량하는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은 12일동안 체중관리 할 땐 염분도 안 된 천연 음식을 먹는다"며 "단백질만 먹고 몸이 깨끗해진다. 하지만 마지막 수분감량을 할 땐 정말 몸이 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분커팅이라고 한다. 24시간 이내에만 해야 한다. 개체량 전에 그렇게 한다. 옛날엔 일주일 동안 그랬다고 하는데 절대 그렇게 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먹는 것도 체중감량의 중요한 조건이다. 먹는 걸로 5~6kg을 뺄 수 있다는 것. 또한 닭가슴살보다는 연어를 먹는다는 팁을 공개했다. 지방이 어느 정도 있어야 면역력이 생기는데 생선 기름을 통해 이를 보충한다는 것.

또한 쇠고기도 삶아 먹고, 녹색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하는 것은 물론 견과류를 부순 다음 짜서 먹는다고 했다. 에너지를 내는 탄수화물 섭취의 경우 쌀밥은 지방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오트밀, 고구마, 현미밥으로 대체한다.

의외로 과일은 감량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당분과 염분은 체중 감량의 적이라는 것. 김동현은 "귀리도 계피가루 타서 먹으면 맛은 없지만 체중 감량에 좋다"고 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동현은 최근 UFC 서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대해 "여러분의 함성 소리에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촬영:여창용]

여창용 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