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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투윅스' 합류 '잘 생겨서 캐스팅 됐다?'

기사 등록 2013-08-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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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안세하가 MBC 수목미니시리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에 합류하게 된 남다른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8월 6일 '투윅스' 측은 "안세하가 '투윅스'에 캐스팅 돼 이준기와 남다른 호흡을 선보이게 된다"고 전했다.

안세하는 극중 장태산(이준기 분)와 함께 살고 있는 고아원 후배 고만석 역을 맡았다. 고만석은 고아원 시절에는 무서운 선배인 장태산을 감히 쳐다도 못 봤지만 그와 함께 살고 성품을 파악한 후부터는 마누라처럼 잔소리를 해대는 정 많고 순수한 인물이다.

특히 고만석 역에 잘생긴 배우를 섭외하려 했던 제작진이 안세하의 오디션 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를 선택했다는 파격적인 캐스팅 비화가 밝혀지며 그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세하는 전작 tvN '우와한 녀'에서 조상병 역을 맡아 다양한 표정연기와 재치 있는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안세하는 "저를 믿고 뽑아주신 감독님께 정말 감사드린다.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밤낮없이 연습 중이다"며 "전작에서 일명 '애드리브의 대가'로 거듭났었는데 이번에도 그에 뒤지지 않는 '잔소리 애드리브'를 준비 중이다. 빅 재미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투윅스'는 오는 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