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탈리아 갤러리 일백헌 제공
[이슈데일리 황원준기자] 캘리그라퍼 장혜란 작가가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에서 열린 한글 부채 전시회에 참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석태진 대표의 글씨21이 기획한 한글 부채전 ‘바람의 풍경’은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갤러리 일백헌에서 개최되며 국내와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글 부채전 ‘바람의 풍경’은 지중해의 바람과 하늘풍경 아래 점점 익숙한 일상으로 안착하길 바라는 마음과 우아하고 아름다운 피에트라산타 광장에서 서예를 이야기하고 한글을 토론하며 한국문화에 대해 진중하게 접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종상 로고 원작자로 유명한 캘리그라퍼 장혜란 작가는 지난해 제55회 전라북도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제43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캘리그라피·현대예술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문화예술계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탈리아 갤러리 일백헌이 위치한 피에트라산타시는 예술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국제예술도시로, 각 분야의 예술 갤러리가 집중되어 있어 매년 전 세계에서 수만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손꼽힌다.

 

황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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