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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가 골을 내야만 한다"...국대를 향한 '강력한 의지'

기사 등록 2017-11-0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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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방송 캡처
[이슈데일리 허재성기자]축구선수 손흥민이 골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6일 수원에서 소집돼 이날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는 손흥민 역시 소속팀 경기를 끝내고 곧 바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는 전날 열린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0 신승을 이끌었으며, 현재 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누구보다 잘해야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무거운 마음으로 온다"라고 하며 "항상 저번보다 잘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소집한다. 소속팀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그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소집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내가 결과물(골)을 내야만 한다. 내가 대표팀 선수를 이끌고 항상 달려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어 "많이 분석하고 공부하면 언젠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본다"며 "나말고 다른 선수들도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콜롬비아(수원), 14일 세르비아(울산)와의 친선경기를 각각 앞두고 있다.

허재성기자 wwsw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