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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박스오피스 2위 '韓 영화의 힘' 과시

기사 등록 2015-07-1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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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영화 '연평해전'이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은 전국 692개의 상영관을 통해 11만 651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24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517만 541명이다.

'연평해전'은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객들에게 뜨거운 성원을 얻고 있어 장기 흥행을 예고한다. 특히 '인사이드 아웃'(15만 9368명), '픽셀'(8만7978명), '인시디어스3'(6만 3545명)사이에서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 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지윤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