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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1월 25일 앨범 발매 확정...이적x강다니엘 지원사격

기사 등록 2018-01-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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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츈 제공
[이슈데일리 최하은기자] 여성 듀오 다비치가 5년 만의 정규앨범 발매일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B2M 엔터테인먼트는 16일 다비치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이 오는 25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전했다.

이번 다비치의 신곡은 2013년 3월 18일 발표한 정규 2집 ‘미스틱 발라드 파트 투(MYSTIC BALLAD Part 2)’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그동안 멤버들은 방송 프로그램, 연말 콘서트, 음악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이번 정규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해왔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정규 앨범은 다비치 특유의 발라드 감성이 가득 담겨 더욱 특별한 앨범이 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 콘서트에서 깜짝 발표한 신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돼 ‘다비치표 정통 발라드’의 진면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번 앨범 제작 과정에서는 특별한 뮤지션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가수 이적이 다비치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선물한 신곡을 연말 콘서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며 새 앨범에 대한 베일을 벗겨냈다.

뮤직비디오는 인기 최정상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강다니엘이 참여한다. 강다니엘은 추억이 담긴 거리 곳곳을 방황하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섬세한 감정선으로 풀어냈다.

지난 2008년 정규 1집 ‘아마란트(Amaranth)’로 데뷔한 다비치는 ‘사랑과 전쟁’ ‘8282’ ‘사고쳤어요’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거북이’ 등 숱한 히트곡을 낳으며 가요계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해 10월에는 1년여만의 신곡 ‘나에게 넌’을 발매하며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비치의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이번 정규 앨범 발매가 다비치의 음악적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하은기자 rinon9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