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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팬들의 손에서 당당히 'MOM' 등극

기사 등록 2016-09-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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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팬들에게도 인정받으며 MOM(Man Of the Match)으로 뽑혔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이 투표한 MOM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이들은 “손흥민이 팬들이 투표한 MOM 선정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영국 화이트 하트 레인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 출전했던 손흥민은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경기 전체에 영향력을 미쳤다.

그는 해당 경기에서 골이나 도움 등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와 각종 매체에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의 팬들 역시 그의 경기력에 감탄하듯 선덜랜드전 MOM 투표에서 자그마치 18,768명 중 14,131표를 줬다. 이는 75%의 득표율에 해당하는 수치로 손흥민은 MOM으로 등극했다.

성찬얼기자 remember_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