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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하루 만에 '워크래프트' 누르고 다시 박스오피스 1위 탈환

기사 등록 2016-06-1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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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아가씨'가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가씨'는 10일 753개의 스크린에서 13만 260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273만 7943명이다.

9일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개봉 2주차에도 꾸준히 관객들의 표를 받아 다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아가씨'는 막대한 재산을 물려 받은 아가씨(김민희 분)와 이를 노리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그리고 이들 사이에 끼인 하녀(김태리 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편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은 11만 9490명, '컨저링2'는 10만 3837명으로 각각 박스오피스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성찬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