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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팀 가능성 테스트, 그나마 나은 '농구'로 낙점

기사 등록 2013-10-1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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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예체능' 팀이 테니스, 축구, 농구 중 유독 농구에 소질을 보였다

10월 15일 오후 방송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가능성 테스트를 위해 사이판 전지훈련을 시작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테니스, 축구, 농구 경기를 가졌다. 호동을 제외하고 테니스에 전혀 소질이 없는 멤버들 때문에 테니스 경기는 이뤄질 수 없었다.

세 번째 종목 축구는 달랐다. 축구에 일가견이 있는 수근의 리드로 날카로운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호동의 어이없는 실수 연속으로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수근과 성호의 멋진 플레이로 예체능 팀이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 득점을 허용해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후 수근은 고군분투 했지만, 사이판 팀에게 가로막히고 말았다. 예체능 팀은 이후 내리 3점을 허용하며 1:4로 패배했다. 이를 통해 축구는 혼자만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교훈을 남겼다.

끝으로 예체능 팀은 사이판 꾸러기들과 농구 경기에서 10점 차이를 단숨에 따라붙으며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예체능 팀은 농구단의 결성과 함께 네 번째 종목 ‘농구’를 맞아 연고전 레전드팀과 첫 농구 대결을 펼친다.

조정원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