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금잔디-송해, '도전 1000곡' 찰떡 호흡 '과시'

기사 등록 2012-07-01 08:44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트로트가수 금잔디가 국민MC 송해와 함께 SBS '도전 1000곡'의 우승을 차지했다.

금잔디는 송해와 함께 7월 1일 오전 방송한 '도전 1000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잔디와 송해가 한 팀이 돼 뛰어난 노래실력을 공개했다. 송해는 86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금잔디가 송해의 콘서트 '맞바꾼 인생'의 '홍도야 우지마라' 악극 무대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그 후 두 사람은 전국을 돌며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MC 이휘재는 "송해 선생님은 4시간 뒤 KBS1 '전국노래자랑'에 앞서 저희가 먼저 모셨다"며 그의 출연을 반겼다. 두 사람은 예선전에서 김종민-한그루 팀을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금잔디는 송해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도움을 주는 등의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또한 두 사람은 '달려라 노래방' 코너에서 뛰어난 재치와 순발력으로 홍삼세트와 한우를 받았다. 송해는 상품으로 받은 홍삼세트를 방청객에 선물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금잔디는 결승전에서 진주의 '난 괜찮아'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이어지는 나미의 '빙글빙글' 무대에서는 콧소리 가득한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방송 직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금잔디와 송해는 쟁쟁한 실력자들을 물리치고 '도전 1000곡'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도전 1000곡'에는 송해, 금잔디, 원더걸스, 김종민, 손호영, 비원에이포(B1A4), 홍록기, 강예빈 등이 출연해 대결을 펼쳤다.

1위-horz.jpg